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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등록, 그리고 2020년 경자년의 희망

앱 등록 그리고 3개월의 기다림

앱 등록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앱을 찾을 줄 알았다. 그런데 기대와는 다르게 현실은 냉혹했다. 초기에 지인들이 몇 명 찾아와서 광고를 몇 번 클릭해주는 바람에 광고도 바로 끊기고 다행히 몇 명 지인들이 리뷰를 별 다섯개를 주어 별점은 5.0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로 냉혹하게도 사용자 유입은 없었다 거의 0에 수렴하였다. 그런데, 최근 3개월이 지난 지금 갑자기 사용자들이 다운로드를 받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일까? 조금씩 늘어가던 사용자가 최근에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앱 사용자 유입 실제 그래프
앱 사용자 유입 Trend

앱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

이렇게 갑자기 사용자가 앱을 찾아줄때 앱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내어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을 정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마침 2020년을 맞이하여 아주 조금의 앱 업그레이드를 하는 시점이긴 했다.

하지만, 이탈율은 여전히 높은걸 봐서는 업그레이드가 딱히 사용자님 만족을 시키지 못한것 같아서 3개월간 더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파이어베이스

이번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사용자님의 원하시는 부분을 알고자 파이어베이스(firebase)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정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앱을 사용하는지,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지 알고 싶었다.

Google Analytics 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시간으로 실제로 얼마나 내 앱을 사용하는지 보기 위해서는 파이어베이스가 필요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Activity를 하나 더 늘렸는데 파이어베이스의 사용자 참여정보를 통해서 아무런 사전 조치를 하지 않았으나 각 Activity에 대한 사용량 확인이 다음 그림처럼 가능하여 매우 만족스러웠다.

파이어베이스 Screen View 이벤트 세부정보 보기 실제
파이어베이스 Screen View 이벤트 세부정보 보기

특히 더 나아가 Firebase Realtime Database는 강력했다. Realtime Database는 실시간으로 data의 Sync가 가능하여 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많았는데, Firebase Realtime Database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번 정리하고자 한다.

희망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결론은 시간과 꾸준함인것 같다. 구글의 앱, 웹,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 생태계는 이게 핵심인것 같다. 구글이 이 생태계를 페어하게 운영해서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것은 나같은 소시민에거는 큰 희망이 된다. 작지만 이제 시작한 눈뭉치가 굴러 굴러 언젠가는 커다란 눈덩이가 될 것을 믿는다. 2020년에는 눈뭉치를 조금 더 열심히 굴려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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