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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작전에 매매포지션 정하기 – 스캘핑, 스윙, Buy and hold

요즘 어쩔 수 없이 주식에 대화를 많이 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다 맞는 말을 하는데 한 사람은 살때다 한 사람은 팔때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서로의 매매포지션 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귀가 얇은 친구들은 한 친구가 지금 살때다라고 해서 샀는데 손해를 봤다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음 그림을 볼까요?

2019년 11월 27일 한 친구는 매수를 한 친구는 매도를 외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모두 맞습니다.

매수를 외친 친구는 수개월을 매도를 외친 친구는 몇일간을 매매포지션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대화를 시작할때 상대방과 매매포지션에 대해서 먼저 합을 맞춥니다.

그래야지만 주고 받는 정보의 정확성이 명확해지기 때문입니다.

매매포지션

크게 스캘핑, 데이트레이딩, 스윙, 장기투자로 나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방법이 정답이냐는 무의미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사 다르니까요.

스캘핑 (Scalping)

초단타라고 부르며 하루에도 수십번씩 몇 분 단위로 매수 매도를 반복하는 거래 방법입니다.

기업의 가치보다는 주가의 변동폭에서 차익을 목표로 하는 거래 방법입니다.

기술적 분석이 가능한 경험이 많은 주식 투자자가 아니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 주업이 별도로 있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주식 현황을 쳐다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트레이딩 (Day trading)

단타라고 부르며 그 날의 주가 흐름을 예상하고 여기에 맞춰 거래를 합니다.

중요한 점은 다음날까지 주식을 가져가지않고 그날 모두 매도 해버리는 것입니다.

스윙 (Swing)

짧게는 몇 일에서 길게는 수 주까지 보유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주가의 흐름을 읽고 매수 매도를 하는 방식입니다.

단기적인 추세나 종목의 이슈등을 파악하여 거래를 할 수 있겠습니다.

장기 투자

기업의 가치에 따라 투자를 하고 긴 호흡으로 해당 회사와 함께 주식을 보유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주식에 대해서 지식 (세상의 흐름이나 경제의 흐름이 아니라 주식 자체에 대한 지식) 이 많지 않을 때에는 대부분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라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장기 투자를 할때에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인지 앞으로 성장성이 있는지를 보고 투자를 할 것입니다.

그럼 나에게 맞는 매매포지션

저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이 앞으로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반적으로는 스윙을 합니다.

그런데 요즘 2020년 3월 사태 (앞으로는 이 사태를 뭐라고 부르게 될지 궁금합니다.) 에는 변동폭이 너무 심해서 오버나잇을 할 자신이 없어 현재는 데이트레이딩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장기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는 투자 금액이 적어서 기대할 수익이 적어서 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단기 투자를 해서 잃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자녀 주식은 적금같은 느낌으로 장기투자를 합니다. 물론 지금은 이 또한 소나기라고 생각해서 피한 상태이긴 합니다.

그래서 투자금의 성향, 기대수익에 따라서 매매포지션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인들과 주식에 대해서 대화할때도 유튜브등을 통해 주식정보를 취득할때도 매매포지션에 대한 합을 맞추는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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