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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기생충 (Parasite) 영화와 함께 뜨다. (국내 주식)

오늘 기생충 (Parasite) 영화와 함께 농심 종목이 상승하여 본 글을 적어본다.

짜파구리 때문이라는데, 영화의 힘을 새삼 한 번 더 느끼는 하루였다.

농심 – 아들의 첫 주식

아빠가 아들에게 돈이 생기면 주식 계좌로 저축하여 주식을 사도록 가르치고 있다.

아들에게 경제 관념을 미리 가르치고 싶단다.

아들의 세뱃돈을 모두 주식 계좌에 넣은 다음에 아빠가 아들에게 묻는다.

주식이란 네가 운영하고 싶고 충분히 좋아하는 분야의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의 일부를 가짐으로써 함께 경영자가 되는거라고 설명해준다.

어린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의외로 이해를 잘한다.

그래서 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고 아빠가 물으니 아들은 유튜브란다.

그런데 유튜브는 구글이라 해외 주식 계좌가 없고 국내에 연관 있는 것은 캐리소프트 정도 밖에 없는데 매수할 만한 종목이 아니고 아들이 좋아하는 샌드박스 는 비상장 회사라서 매입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으로 좋아하는 것을 물으니 라면이란다.

아빠는 농심이냐 오뚜기냐 삼양이나 고르란다.

아들은 그래도 라면은 농심이라며 농심을 사달랜다.

그래서 세뱃돈 그까이것 얼마 안되지만 농심을 딱 1주 다음날 아빠가 매수해줬다. 아들 계좌로…

그래서 아들 생애 첫 주식은 농심이 되었다.

농심 차트
농심 차트

수익 현황

딱 1주 가지고 있지만, 아들의 용돈에 비하면 굉장히 큰 수익이 났다.

1월 29일 230,500원에 매수한 주식이 2월 11일 하루만에도 10,500원 (4.46%) 가 상승하여 246,000원이 되었다.

종목 분석

물론 아들이 라면 좋아한다고 무조건 매수한 것은 아니다. 아빠가 종목 분석을 해보니, PBR이 0.72밖에 되지 않는 상태로 1월 29일 기준으로도 여전히 바닥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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