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투자 일지 (2020년 12월 14일 장마감) – 수급

지수를 결정짓는 것의 가장 결정적인 것은 수급

환율

환율은 결과입니다.

달러가 유입되니 환율이 내려가지만 속도가 가해질때에는 선유입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화 강세가 너무 심해지면 수출 기업들에게는 단기적인 실적 약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안정적인 환율을 유지하고자 하는데 최근에 원화 강세가 너무 심했죠.

오늘 높은 분이 한 마디 하셨네요.

환율을 조종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경고
  2. 매입

매입을 잘못하면 환율 조작국이 되기 때문에 경고 차원에서 하는게 좋을것입니다.

어쨌뜬 경고를 했으니 움직임이 경직되겠지만 지난번 기재부에서 경고했을때는 무시하고 그냥 돌파해버렸었습니다.

환율과 수급

지금 주식 시장에 수급은 고객예탁금과 외인자금의 유입이 두 축일것입니다.

투자자예탁금만으로도 12월 11일 기준 61조입니다.

지난 3월에 적었던 글에는 투자자예탁금이 30조가 된것에 놀랬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의 2배입니다.

그리고 환율이 1080원대까지 내려왔던 만큼 11월 한달은 외인 자금이 급격이 증시에 유입되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11월에 급격한 상승이 생기고 코스피 신고가를 매일 경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 사진을 캡쳐했습니다.

먼저 거래대금을 보면 최근에 급격히 늘었던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거래대금 수급

더 오를 수 있을까?

고객예탁금이 더 급격히 늘던지 외인이 더 들어오던지 하면 됩니다.

고객예탁금은 지금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 부분은 걱정이 안됩니다.

외인은 결론은 환율입니다.

당장 오늘은 높은분의 언급이 있어서 살짝 브레이크를 잡았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이 대세를 거스를 수 있을까요?

전 당분간 이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환율이 더 떨어질거라고 누구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부동산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딱히 투자를 할 대상이 없습니다.

단지 지금은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기에는 주가가 횡보할 수도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 일부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개인들의 투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환율이 지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지수는 더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을 이유는 지금은 딱히 모르겠습니다.

블랙 스완이 될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기업의 도산인데 이 분야는 제가 아는바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 그림에서 제가 선을 하나 그어놓은게 있습니다.

정말 증시가 최선을 다한다면 저 선까지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제 개인적인 선입니다.

현재 2800대가 되는데요.

2800까지 간다는게 아니라 추세가 꺽이지만 않는다면 2800을 지금 넘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는거죠.

결론

전 투자자예탁금과 환율을 늘 눈여겨 볼 예정입니다.

그래서 혹시 조정이 온다면 그때 적극적인 매수를 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물론 늘 분위기가 전환되는 것은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투자 일지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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