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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 M1 발열의 원인 Bluetooth 마우스와 헤드셋?

맥북 에어 M1을 한참동안 커버를 덮은 상태로 나두었다가 막 열었는데 너무 뜨거워서 발열의 원인 찾아 삼만리를 하다가 오늘 원인을 지목한게 Bluetooth 마우스와 헤드셋입니다.

완전히 이 녀석이 100% 원인이라고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으로써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입니다.

죄없이 제거된 스크래치 방지용 필름

처음에는 스크래치 방지용으로 붙인 필름이 원인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제일 먼저 이 필름을 떼어냈습니다.

무려 22000원이나 주고 산건데 말입니다.

그런데도 맥북이 계속 뜨거웠습니다.

아 내 돈.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뜨거운게 문제

사용하다보면 뜨거울 수도 있죠. 그런데 밤새 사용하지 않았는데 뜨거워져 있는게 저에게 문제였습니다.

뜨거우니 상당히 거슬리네요.

맥북 프로를 살걸 그랬나하는 후회가 밀려오고..

겨울에도 이런데 한 여름에는 어떠나 싶기도 하고

Apple Silicon Chip의 숙명 ?

혹시 오래동안 켜두었던 Android Studio가 Apple Silicon Chip Native를 지원하지 않아서 그러나 싶어서 Activity Monitor를 확인해봤습니다.

위는 Android Studio를 막 실행하고 나서 확인해본것이고 아래는 xcode를 막 실행해보고 나서 확인해본건데 energy impact가 Android Studio가 더 큰 것을 보고 Android Studio를 의심했습니다.

장시간 테스트를 해본게 아니라 Android Studio가 intel architecture를 사용해서 그런거라고는 아직은 장담은 못하겠지만 SW구조상 로제타를 사용해야 하는 App들이 CPU 사용을 더 할거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맥북 커버를 덮어놨는데도 뜨겁게 해줄만큼 압도적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도 범인에서 탈락.

발열의 원인 은 Bluetooth ?

최근에 추가한게 BT Mouse였습니다.

원래 다른 노트북에 사용하던건데 BT추가 기능이 있어 맥북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했거든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맥북에 Bluetooth로 시스템 깨우기 기능이 Default였네요.

맥북 에어 M1 발열의 원인 은 Bluetooth 자동 깨우기 기능 ?

커버를 덮어놨는데도 맥북이 뜨거웠던 이유는 저는 이거였던것 같습니다.

이 기능을 지금은 Off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이 녀석이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도 시스템을 깨운게 아닌가 싶은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장시간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좀 더 사용해보면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치며

괜히 붙인지 하루만에 뜯어버린 스크래치 방지용 필름이 너무 아깝지만 이렇게 원인을 빨리 밝혀낸다면 쾌적한 프로를 사지 않고 에어를 산것에 대해 안심(?)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이 글을 마치며 발열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Visual Studio Code도 그렇고 아직 Apple Silicon Chip Native를 지원하는 Program들이 바로 나오지는 않네요.

언제쯤 다 나올라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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