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매운맛 짜파구리 만들기 스프 비비지 마세요

오늘은 짜파구리 요리를 해보겠습니다.

짜파구리 레시피를 보면 라면 스프와 짜파게티 스프를 비벼서 만드는데 저는 라면 스프를 비비지 말고 끓일때 훨씬 맛있기 때문에 이를 꼭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스프를 비빌 경우 스프 가루의 그 특유의 향과 맛이 혀에 전달이 되어 뭔가 어색한 맛이었습니다.

꼭 너구리일 필요 없어요

짜파구리가 TV에서 나온 후 짜파게티 + 너구리가 레시피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면의 굵기가 비슷하기 때문일것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목적이 짜장면에 고추가루 뿌려먹는것처럼 짜파게티에 매운맛을 넣어 느끼하지 않으면서 매콤한 맛을 내는 짜파게티를 먹고 싶은것일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농심 신라면을 주로 선택하고 오늘은 오뚜기 열라면을 선택했습니다.

매운 맛 짜파구리 는 열라면과 짜파게티로

물의 양은 너무 많지 않게

이미 아시겠지만 열라면 스프가 한 개만 있기 때문에 물을 살짝 작게 넣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면이 잠길 수 있어야 합니다.

건더기 스프는 따로 삶으면 편해요

나중에 짜파게티 스프를 비비기 전에 물을 버릴때 불편하니 저는 건더기 스프는 따로 삶아요.

면 삶기

이것이 핵심입니다.

면 맛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면만 삶는게 아니고 물이 끓으면 열라면 스프를 넣고 함께 면을 삶습니다.

그래야지 면에 매운 맛이 베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면을 삶는 도중 찬바람 한 번 쐬구요.

면을 충분히 삶아줘야 합니다.

면을 너무 조금 삶으면 팍팍한 짜파구리 먹게 되어서 맛없구요.

또 너무 오래 삶으면 짜파게티 스프를 비빌때 퍼지니까 딱 3분만 삶아줍니다.

매운 맛 짜파구리 핵심은 면과 스프를 함께 끓이는 것

물 덜어내기

짜파게티 스프를 비비기 위해서 물을 덜어내야 하는데 물을 적당히 남겨야 합니다.

면을 삶았던 면을 버리지 말고 체를 받쳐서 면과 면수를 분리하면 정확한 물의 양을 조절하기 좋습니다.

그래서 전 냄비에 면수를 두 국자 넣어주구요.

나중에 삶다가 면수가 부족하면 면수를 더 넣을 수 있으니 면수를 더 넣을 수 있고 매운맛 조절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면수가 부족하면 짜파게티가 팍팍해지고 맛있는 짜파게티는 팍팍하면 절대 안됩니다.

건더기와 짜파게티 스프를 비벼줍니다.

짜파게티 스프와 앞서 따로 삶아놨던 건더기를 같이 넣고 끓이면서 함께 비벼줍니다.

아시죠?

짜파게티는 꼼꼼하게 비벼질때까지 비비는게 짜파게티의 완성.

혹시 면수 조절에 실패해서 면수가 부족하면 아까 남겨두었던 면수를 좀 더 넣어가면서 비비면 됩니다.

정말 맛난 열짜파 짜파구리 완성

좀 팍팍하게 비벼졌나요?

그럼 집에 올리브오일 있으면 참기름 처럼 조금 넣어주시구요.

좀 더 맵게 먹고 싶으면 저는 페퍼로치노가 있어서 조금 넣어주구요.

아니면 고추가루를 좀 더 넣어주면 되겠습니다.

사진은 아무것도 없지만 저는 평소에 계란 후라이나 양파볶음 올려서 먹구요.

갓김치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아이들도 면에 매운 맛이 베어 있어서 너무 좋아하구요.

라면 스프를 끓이지 않고 비볐을때 약간 스프의 날 것의 맛이 나지 않아서 정말 맛있답니다.

매운 맛 짜파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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