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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건강해진 우리집 소비패턴

지역화폐를 사용한지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돌아보니 저의 건강해진 소비패턴 을 확인할 수가 있어 글을 남겨봅니다.

건강해진 소비패턴 은 현금 사용

매달 월말이 되면 카드값이 저의 생활비를 잡아먹는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직불 카드도 써보려고 했지만 이자도 붙지 않는 입출금 계좌에 돈을 넣어둘 여유까지는 없게 느껴져 늘 흐지부지 됐습니다.

그런데 지역화폐를 사용하고나니 지난 글에서 적었던 경제 효과 즉, 10%의 충전에 대한 욕심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습니다.

현금적인 여유가 있으면 있는대로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부 각각 사용이 가능하니 저희 부부는 합 1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니 생활비로 사용하기 충분한 금액입니다.

카드 사용시마다 날라오는 사용 내역에 함께 씌여져 있는 누적액이 크게 늘지 않는 것이 보입니다.

다행히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 댁에 가지 않아 추석 비용이 약간 여유가 있어 현금이 조금 있었습니다.

커피숍, 미용실등 자체 적립 프로그램 이용시 효과 확대

저는 작업을 하러 집 앞 커피숍을 자주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 키피숍에서 10만원을 적립하면 10%를 추가 적립 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역화폐로 10만원을 적립하면서 10% 인센티브를 즉시 받고 커피숍 적립 카드를 10만원 충전하여 즉시 10% 추가 적립금을 받았습니다.

즉, 10만원을 사용했지만 총 2만원의 보너스를 받은 셈입니다.

집 근처 미용실도 그러한 프로그램이 있네요.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면 누리지 못했을 혜택을 같은 금액의 현금 10만원으로 무려 20%의 혜택을 봤습니다.

이번에 경기도 지역화폐 특별 지원금 15%를 더 받는다면 무려 35%의 혜택을 보게 되는 것이군요.

작지만 서민들에게는 큰 효과

제가 이번에 지역화폐로 충전하여 커피숍 카드 충전은 겨우 10만원이라는 작은 돈이지만 지역화폐 10%, 경기도 특별 지원금 15%, 커피숍 추가 적립 10%, 합계 35% 즉, 3만 5천원이라는 추가 보너스를 받았습니다.

작지만 별로 차이를 못 느껴 심지어 사용이 편하다는 장점에 신용카드를 내밀던 제가 지역화폐를 사용하면서 현금 사용에 의한 엄청난 큰 경제 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벌써 부자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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